시외버스 전 좌석 지정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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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전 좌석 지정 예매 가능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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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매시스템 이용자 중심 전면 개선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앞으로 부산에서 시외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때 지정좌석제가 시행되는 등 현 고속버스 수준으로 예매서비스가 개선된다.

부산시는 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선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예매시스템은 좌석 예매가 불가능했던 현재의 시스템과 달리 모든 노선에 좌석을 지정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이후 현장에서 별도로 승차권을 발권하지 않아도 전자승차권으로 정해진 버스와 좌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 시외버스모바일 등으로 예매시스템이 이원화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하나의 예매시스템으로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정보 조회와 승차권 예매, 발권이 가능해진다.

이번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개선은 노선·터미널별 준비상황 및 기술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시범시행을 거쳐 오는 6월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부산권역 시범시행 시외버스 노선은 부산동부터미널의 군산행, 인천공항행, 춘천행 등 3개 노선이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이 개선되면 승차권 예매와 결제 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돼 카드로 결제한 승차권을 분실하더라도 재발행할 수 있는 등 현 고속버스 수준의 예매서비스가 제공돼 시외버스 수요자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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