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양권 ‘新 해양관광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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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양권 ‘新 해양관광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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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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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광산업 활성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 도모

[교통신문]【전북】전북도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새만금 해양 관광권을 ‘서해안 최고의 新 해양관광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추진 계획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특히 고용없는 성장시대에 타 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관광산업을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성장시켜 전북에 생애주기별 안정적인 좋은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4개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 시책을 비롯해 새만금 내부개발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과도 연계해 전북형·맞춤형·통합형·글로벌 관광 추진 전략을 갖추는 이른바 ‘토털관광 2단계’ 정책으로 전북의 관광여행시장 외연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4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도 간부진과 군산시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선유도 현장에서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일자리 창출과 머물고 싶은 섬마을 육성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였다.

도는 이날 섬 모델 개발의 전문가로 꼽히는 명소컨설팅 이상진 소장을 초청해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섬 관광지 조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천혜의 비경이 살아숨쉬는 고군산군도 개발 마스터플랜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도와 시·군이 관광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재정투자 확대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일자리 창출을 위한 접근 방식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날 논의에서는 청년은 물론 시니어, 노인, 사회적 약자 등 전 계층이 관광산업에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는 정책적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대표관광지와 생태관광지 조성의 내실화에 행정력을 집중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도내 10개 시·군에 걸쳐 추진 중인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과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과 함께 연구용역 중인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등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여기에 오는 2023년 전 세계 169개국 5만여명이 참여하게 될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연계해 글로벌 새만금캠핑레저단지 조성, 새만금 내부 관광용지를 신 해양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가 이같은 방안을 시책으로 반영해 추진할 경우 오는 2021년까지 관광자원 개발 및 진흥사업 재정투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연평균 생산파급효과는 5273억원, 부가가치 창출 1854억원, 고용창출 4235명으로 예측됐다. 또한 전북권 국내외 관광객의 평균 관광소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연평균 생산파급 7308억원, 부가가치 창출 3105억원, 고용 1만5286명의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도는 마을별 생태와 문화, 인력자원 등의 조사를 벌인 뒤 군산시와 함께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8월께 고군산군도 선도모델 육성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날 명품 고군산군도 육성을 위해 향후 주차장 확보, 관광형 2층 버스 도입 운영 등 교통대책과 쓰레기 처리 등 환경대책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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