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단방치 차량 일제정비 나서
상태바
전주시, 무단방치 차량 일제정비 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도시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차량들을 일제 정비키로 했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 도로에 무단 방치된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장기화된 경기 불황 탓에 각종 세금 및 과태료 체납 등으로 차량을 무단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1차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처리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통해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도로 위에 장기간 방치된 자동차와 타인의 토지에 방치하는 자동차, 기타 일정한 장소에 고정시켜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선 견인조치해 도시 미관을 회복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견인차 보관소 수용 공간 부족에 따른 견인 등 행정처리 지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총 3억원을 투입해 팔복동에 위치한 옛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장에 300여대의 견인된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6000㎡ 규모의 견인차보관소를 조성하고 있다.

이달 중 공사가 완료되면 무단방치차량과 불법 주정차차량 등에 대한 견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