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수지 10억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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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무역수지 10억 달러 흑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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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2월 한달 간 수출입부문에서 1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2월 수출입동향 최종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262억7000만 달러, 수입은 7.3% 증가한 252억3000만 달러로 각각 나타났으며, 무역수지는 7억6000만 달러 증가한 10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부문의 경우 전월대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로 석유제품이 지난달 감소세(-4.0%)에서 증가세(33.6%)로 돌아섬에 따라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7.4%)가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3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4.5%)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1월 집중인도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 및 가전제품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10.4%의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의 경우, 소비재(수입비중 10.5%)가 환율하락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으로 의류 및 곡물 등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29.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던 원자재(수입비중 55.8%)는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 감소로 전체적으로 4.5%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대 중동 적자 감소(전년 동기대비 13억600만 달러) 및 대 미국 흑자가 증가(전년 동기대비 4억3600만 달러)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7억6100만 달러 증가한 10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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