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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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MOU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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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한국자원봉사문화 공동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자원봉사문화와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곽용선 기아차 경영전략실장과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 등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 나간다. 캠페인은 초등학교 저학년 교통사고율이 높게 나타나고, 어린이 교통사고 대부분이 보행 중에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가방에 부착하는 그린 라이트 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움직이는 안전 표지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기아차는 그린 라이트 카드 6만여 개를 제작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 주변 215개 초등학교 1·2학년생 가방에 달아줬다. 올해부터 기아차는 초등학교 신입생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20만명씩 총 60만명에게 달아줄 계획이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이달 18일까지 그린 라이트 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교별 안전교육 담당교사가 신청해야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을 통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비롯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기아차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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