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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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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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선정…6월부터 500만원씩 총 4억5000만원 지급

[교통신문]【광주】광주광역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차량 90대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들어갔다.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어린이 통학차량 중·소형경유차를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경유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노후 어린이통학차량 99대가 신청하는 등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광주시는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 대상 차량을 선정해 오는 6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소유자는 5월말까지 기존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새로 구입한 LPG신차에 대해 어린이통학차량 신고를 이행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확보해 더 많은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지역 대기오염발생량의 48%를 자동차, 건설기계 등 수송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829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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