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야간 사고 잦은 곳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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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야간 사고 잦은 곳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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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이달 중 야간 교통사고가 잦은 43개소를 선정해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교통안전시행 계획’에 따라 생활하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일반 교통안전표지판은 자동차의 불빛이 없으면 반사되지 않아 야간에는 식별이 어렵고 주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은 낮에 태양전지판으로 에너지를 받아 충전한 뒤 야간에 자체적으로 빛을 내 안개나 눈, 비 등 기상 악화 때에도 선명한 교통표지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

시는 야간에 도로가 어두워 표지판의 식별이 어려운 지역이나 굴곡 등 변화가 많아 운전자가 교통안전표지판을 인지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내 전역 교통사고 잦은 곳 139개소에 발광형 교통표지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에 43개소를 추가하는 등 발광형 표지판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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