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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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에 작품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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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그림 장학생 등이 만든 2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장학생 작품 2점을 지난 11일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재활치료실에 기증했다.

한성자동차가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희망과 사랑 그리고 나눔 메시지를 담은 드림그림 학생들의 캔버스 작품이다. 드림그림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 업싸이클링 아티스트 프레자일(이정석·이은미 도예작가)이 함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에 함께한 프레자일은 약간의 흠집만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지거나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처분 되는 수많은 도자기를 새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드림그림 학생들은 무지개·새싹·빛·미소 등을 표현하기 위해 타일을 소재로 다양한 글자와 그림을 조합해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은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2층 재활치료실 내에 설치돼 치료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응원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작품을 기증받은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치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희망과 사랑 메시지를 담은 드림그림 학생 작품을 감상하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일상 속에서 작은 상상의 공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2012년부터 미술영재를 후원하는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7년 전 첫발대식 이후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대구 영생애육원에 벽화 그리기 및 서초구립종합복지관에서 노인 초상화를 그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경희의료원에 대형 캔버스 작품을 기증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위해 설치형 오브제를 제작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이번 기증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며 “한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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