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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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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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EV 등 친환경차 대거 전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6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에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제주 지역에 최초로 전시된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406km를 주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전기차다. SUV 기반 전기차를 기다려온 제주지역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롯데렌탈과 함께 정부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양사는 지난 2일 엑스포 행사장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코나 일렉트릭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탈은 업계 최초로 코나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과 단기·장기 렌탈용 차량으로 구매한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에 최대토크 395N∙m(40.3kg·m) 전용모터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최고 수준 주행거리를 통해 한번 충전으로 제주도 일주도로를 2번 이상 돌아볼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이 많은 고객을 위해 1회 충전으로 2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기본 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이 낮은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 100kW 급속충전(80%)이 54분, 7kW 완속충전(100%)은 9시간35분이 소요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보증·정비·충전 등 전기차 구매 고객을 안심시켜 줄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배터리 평생 보증에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 보증 등을 제공하고, 전문 정비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80개 하이테크 블루핸즈 등을 운영한다. 또한 충전 관련 홈 충전기 설치 관련 상담, 승인 지원, 설치, 유지·보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홈 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가까운 충전소 검색 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능동형 배터리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해왔는데, 올해 수소전기차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친환경차 대중화를 불러올 예정”이라며 “코나 일렉트릭을 제주도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롯데렌탈과 업무 협약을 통해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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