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출생 비밀..앞으로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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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출생 비밀..앞으로 운명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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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가 최윤영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7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104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에게 하지나(이상숙)가 찾고 있는 딸이 최고야(최윤영)임을 밝히는 최태평(한진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지나를 만난 이유를 묻는 나라에게 태평은 자신이 “하지나 딸의 행방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지나에 대한 비밀을 지키라고 한다. 나라는 “이제 당신 살았다. 이건 기회”라고 하며 지나의 딸을 찾아주면 보상을 받을테니 당장 입양 보낸 곳을 찾아가자고 한다. 이에 태평은 나라에게 “입양 안 보내고 내가 키웠다. 내 딸이라고 고야”라고 밝혀 나라를 경악게 한다.

이날 고야를 며느리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내치겠다는 오사라(금보라)의 말에 충격을 받은 나라는 “언니 핏줄은 나”라고 하며 사라를 원망한다.

사라는 “네가 내 핏줄이라 수치스러워”라고 하며 자식 잃고 고통스러워했던 나라가 태평 때문에 우양숙(이보희)에게 상처를 주고 최고운(노영민)의 수술비를 갖고 도망간 일을 추궁한다.

이어 사라는 “부모님 대신 널 잘 키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하며 “아직 고야는 내 며느리이니 함부로 건드리지 마. 너 그럴 자격 없어”라고 경고한다.

가게 앞에서 태평을 만난 양숙은 “고야 찾아가서 털어놓은 사람 당신이야?”라고 따지고 이에 태평은 고야가 친엄마 안 찾겠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사라는 함께 병원에 가겠다고 나선 고야에게 “이게 어디까지 기어 올라와. 내가 받아준 걸로 착각했다면 꿈 깨”라고 한다. 이어 나라에 대한 복수심에 민지석(구원)에게 일부러 접근한 것은 아닌지 추궁하며 “착각하지 마. 난 내일 당장이라도 너 내쫓을 수 있으니까. 어디서 최태평 딸 주제에”라고 쌀쌀맞게 말한다. 최태란(이상아)의 권유로 사라의 집 앞을 찾았던 태평은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며 착잡해한다.

한편, 사라는 민은석(안재모)에게 “지석이 중환자실에서 사경 헤매던 모습만 떠올리면 가슴이 무너지는데 어린 자식(고운)이 옆에서 지켜보는 심정이 어떨까”라고 묻고 지석은 상상도 못할 아픔일 것이라고 한다.

"고야만 생각하면 걔 아버지가 잘못했지 고야가 무슨 잘못이냐. 다 받아들이자. 그런데 최태평을 생각하면 내 남편 그리 만들고 우리 지석이 아프게 한 것이 생각나 치밀어 오른다”라고 하며 고통스러워하던 사라는 은석에게 지석에게 부친의 사고가 태평 때문이라는 것을 밝히지 말라고 부탁한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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