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 장천과 구설수..티아라, 화영 왕따설, 효민 일진설, 은정 떡은정 사건 등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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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 장천과 구설수..티아라, 화영 왕따설, 효민 일진설, 은정 떡은정 사건 등 전말!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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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큐리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큐라거 몸담았던 '티아라'의 말많았던 그동안 역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는 지난해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소속사를 떠났다.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인 '좋은 사람 Ver. 1'로 데, 이후 첫 번째 싱글 '거짓말'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티아라는 데뷔 직전부터 8년간 잦은 멤버 교체와 탈퇴에다 멤버 간 불화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티아라를 기획했던 엠넷미디어는 2009년 6월, 5인조(은정, 지연, 효민, 지원, 지애)로 멤버를 확정하고 데뷔를 준비했으나, 멤버 2명이 개인 사정으로 데뷔 직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는 추가로 3명을 투입한 뒤 2009년 7월 은정, 지연, 효민, 보람, 큐리, 소연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티아라를 데뷔시켰다.

우여곡절을 거듭한 데뷔 과정과 달리 티아라는 데뷔 년에 발표한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안착했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티아라'를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올려 놨다. 일명 '보핍보핍 춤'은 그해 가장 유행한 춤이기도 했다.

이듬해 내놓은 '너 때문에 미쳐'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티아라는 데뷔 2년 차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티아라는 2010년 7월, 새 맴버로 화영을 영입하며 6인조에서 7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2011년 발표한 '롤리폴리'가 '네이버뮤직 올해 종합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최고 아이돌 걸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티아라'는 2012년 7월 멤버 화영이 '왕따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멤버들이 화영을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끝내 재기에 실패했다.

이후 이들은 꾸준히 앨범을 내놓으며 활동했지만, 국내에서 더이상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대신 중화권에서 인기를 누렸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2013년 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화영 왕따설'과 '일진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당시 효민은 '일진설에 대해 알고 있냐?'는 MC의 질문에 "알고 있다. 그런 것까진 아니었다"며 "친구들이 한때 동네에서 잘 나가던 친구들이었다.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효민은 이어 "내 행동이 많이 과장되었더라. 제가 폭행을 해서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게 사실인 것처럼 됐다"며 "차라리 누가 저한테 맞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전 때린 적 없다"고 말하면서 끝내 눈물을 쏟았다.

효민은 또 전학을 갔던 이유에 대해서 "엄마가 학구열 높은 곳으로 보내고 싶어 했다. 그런데 친구들을 흉보기 싫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의 한 프로그램에서 화영에게 떡을 먹인 '떡은정'사건에 대해서는 "벌칙게임이었는데 재밌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일부러 더 사악한 표정을 지은 것"이라며 "리액션이 좋은 화영을 선택한 것인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티아라는 2012년 '화영 왕따설'로 네티즌들 사이에 티아라 해체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며 큰 논란이 됐었다.

당시 네티즌들은 은정이 중학교시절 폭력써클 출신이라며 당시 사진 등 구체적인 자료까지 인터넷에 공개하며 은정과 멤버들이 제일 늦게 '티아라'에 합류한 화영을 '고의로 왕따 시켰다'며 해체를 주장하며 10만 서명운동 까지 벌였다.

사태가 점점 확산되자 당시 코어콘텐츠미디어측은 "화영이 생방송 도중, 갑자기 무대 못 오르겠다"는 등 "수십 가지가 넘는 돌출행동을 했다"며 '왕따설'의 원인을 화영으로 돌리며 계약 해지했다.

한편 10일 노컷뉴스는 큐리와 장천 변호사가 최근 일본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의류 매장에 들러 서로의 신발을 골라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큐리와 장천 변호사는 지난해 9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큐리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장천 변호사는 "공식행사에서 만난 사이일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부인했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큐리는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자이언트', '근초고왕'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큐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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