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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계 김영조·박정길씨 정부 산업훈장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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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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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기술력 높인 공적 인정받아
- 제15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 산업 발전 유공자 33명에게 포상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김영조 선일다이피스 회장과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15회 자동차의 날’ 행사가 1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열렸다.

자동차 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는 산업훈장(2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5명), 총리표창(4명), 산업부장관표창(20명) 등 33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이 이뤄졌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영조 선일다이파스 회장은 1990년대 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볼트·너트 생산기술을 자립하고 설비를 국산화해 기존 수입가 대비 판매단가를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하는 등 국산 자동차 경쟁력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GM·포드·닛산·폭스바겐 등 해외 업체 납품을 확대해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켰고, 35년간 무분규 노사관계를 구축해 모범적인 업계 발전상을 제시했다.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정길 현대차 부사장은 36년간 차체설계 기술개발 분야에 근무하면서 고강성 차체설계 기술과 핫스템핑 공법을 개발하는 등 차체설계 분야에서 우리 자동차 업계가 기술자립을 넘어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현대차 남양연구소 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아이오닉(친환경차)·넥쏘(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자율주행차 개발을 성공시켜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산업포장은 친환경·자율주행차 부품 개발 공로를 인정받은 김광식 현대포리텍 대표이사와 공장 내 생산성 향상 공로를 인정받은 장성호 쌍용자동차상무가 각각 받았다.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우리 자동차 산업이 경쟁국 대비 늦게 출발했고,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 국가경제 중추로 자리 매김한 것은 자동차 산업인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으로 변화하고, 국제 경쟁심화로 주력시장에서 판매부진이 지속되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산업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부는 미래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 부품업체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분야 기업을 연계해 신산업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완성차와 부품업체간 새로운 상생협력 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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