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SK텔레콤과 제휴을 맺고 전화번호를 몰라도 문자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워드다이얼 서비스'를 9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나 렌터카를 이용할 때 휴대폰에 '택배'나 '렌터카'를 입력한 뒤 통화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콜센터와 연결되며, 한번 입력한 단어는 두 번째 이용시부터 첫 글자만 쳐도 자동입력이 가능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2006년 1월 이후 출시된 SK텔레콤 단말기를 갖고 있는 고객은 네이트 버튼을 누른 뒤 워드다이얼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 외에 별도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워드다이얼 사이트(www.worddial.co.kr)에 접속해 관련 프로그램을 SMS서비스로 다운받아 휴대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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