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 오픈
상태바
BMW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장·인증중고차·AS·문화홀 통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 공식 딜러 바바리안모터스가 10일 인천 송도에 전 세계 BMW 딜러 중 최대 규모 통합센터인 ‘송도 콤플렉스’를 오픈했다.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BMW와 미니(MINI) 전시장, 인증중고차, 서비스센터, 라이프스타일존 및 문화 공연홀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통합센터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갖춰 신차 구매와 애프터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500억원이 투입된 시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 1만3223㎡ 대지면적에 연면적 2만6515.94㎡, 건축면적 6432.54㎡ 규모로 들어섰다. 건물은 지상 5층에 지하 1층 규모로 전 세계 BMW 딜러사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1층은 차량 12대 전시가 가능한 BMW 전시장과 서비스접수실 및 서비스센터가 있고, 2층에는 고객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3층은 7대 전시가 가능한 미니 전시장과 19대 전시 규모를 갖춘 인증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각종 공연 및 연회가 가능한 문화홀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 4층은 사무공간, 5층은 카페테리아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문화 공연홀인 바바리안 플라츠(Bavarian Platz)는 신차 공개 및 고객을 위한 브랜드 행사는 물론,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북콘서트·전시회·강연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인석 바바리안모터스 회장은 “송도 콤플렉스는 신차 구매와 AS는 물론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센터”라며 “인천 영종도에 있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BMW드라이빙센터와도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BMW그룹의 지속적인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외국계 기업임에도 다양한 경제·문화 인프라 투자를 통해 한국 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송도 콤플렉스 건립에 본사도 투자를 진행했다. BMW그룹은 경제 자유구역 및 친환경 도시라는 송도 신도시 이점과 공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건, 그리고 인근 BMW드라이빙센터와도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딜러에 BMW그룹이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 송도 콤플렉스가 최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은 “송도 콤플렉스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그룹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의 연장”이라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BMW와 미니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전 세계 유일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인 드라이빙센터, 전 세계 5번째로 지어진 연구개발(R&D)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부품물류센터(RDC) 건립과 더불어 이번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까지 한국 사회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