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일본 현지법인 오픈
상태바
대한통운, 일본 현지법인 오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www.korex.co.kr)이 일본 현지법인인 '대한통운재팬주식회사' 설립을 알리는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의 오오쿠라 호텔에서 이국동 사장을 비롯, 김경수 주일 한국대사관 경제참사관, 나카타니 케이이치 일본통운 부사장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국동 사장은 이날 "대한통운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속의 대한통운'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 최대 무역거래국인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일본 내 국제종합물류기업으로서 해상 및 항공 포워딩을 비롯해 다양한 물류업무와 원스탑(One-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재팬은 지난 7월 설립된 대한통운의 일본법인으로 항공 및 해상 포워딩, 국제이주화물, 무선박운송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박을 소유하지 않고도 해상운송업을 할 수 있는 무선박운송사업의 경우 현재 카훼리선으로 일본 도쿄∼평택 라인을 운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카훼리선에 반도체 정밀기기 등을 실은 무진동차량을 선적한 후 평택항에서 육상운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항공 및 해상 운송에 비해 약 15% 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한편 중국의 한통물류(상하이)유한공사와 일본의 대한통운재팬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한-중-일을 연결하는 동북아 3개국 물류네트워크가 완성됨에 따라 대한통운의 아시아 지역 국제물류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