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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중고차 문의 사라졌다”…수입차 매매 ‘시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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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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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전통적 비수기에 거래 주춤…준중형이 ‘견인’
- 가격변동 적고 사회적 이슈 예민, 소비자는 관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5월 중고차 시장은 쉬는 날이 많아 거래가 전월 대비 더디지만 1000만원 이하의 준중형차나 오랜 연식에도 불구하고 경정비가 잘된 대형차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직영 시세집계 결과에 따르면, 최근 중고차 시장이 전통적 비수기에 진입했지만 고객 문의는 활발하고 판매량 추이도 과거에 비해 양호하다.

차종별로 보면 경·소형차는 보합세 국면에 들어갔다. 경차는 비수기가 없는 차종으로 1년 내내 안정적인 거래량을 보이기 때문. 주로 600~800만원 사이의 매물이 빠르게 거래된다. 기아 올 뉴 모닝과 같은 신차급 매물은 판매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기아 더 뉴 모닝 2015년식은 488~786만원, 쉐보레(GM대우) 더 넥스트 스파크 2015년식은 542~8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준중형차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0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준중형차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3, 14년식은 700~900만원 사이의 매물이 인기다.

현대 아반떼MD 2013년식은 713~946만원, 기아 K3 2013년식은 731~1,025만원, 기아 포르테쿱 2013년식은 744~803만원에 거래된다.

중형차는 약보합세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세단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졌다. 1500만원이 넘는 신차급 매물은 거래가 더디다. 제조사 문제로 사회적 이슈를 겪고 있는 쉐보레 말리부를 찾는 문의는 거의 없다.

현대 LF쏘나타 2014년식은 1271~1670만원, 기아 더 뉴 K5 2014년식은 1065~1688만원, 쉐보레 말리부 2014년식은 1152~1563만원이다.

준대형·대형차는 보합세에 직면했다. 현대 제네시스, 구형 에쿠스 등 출고된지 10년 가까이된 매물이 잘 거래되고 있다. 기아 K9는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거래가 주춤하다.

현대 그랜저HG 2014년식은 1823~2118만원, 기아 더 뉴 K7 2014년식은 1585~2166만원, 현대 제네시스 2009년식은 1083~1339만원, 현대 에쿠스 2009년식은 1527~1909만원이다.

지난해 내내 꾸준한 거래를 보인 SUV·RV는 강보합세다.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 중형 SUV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그 중 쏘렌토는 2500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2014~15년식 모델이 특히 잘 판매된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는 동급대비 400~500만원 가량 저렴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좋다.

현대 싼타페 더프라임 2015년식은 1936~2599만원, 기아 올 뉴 쏘렌토 2015년식은 1984~2753만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2015년식은 1579~2250만원이다.

수입차는 약세 국면이다. 독일차 브랜드에서 앞다퉈 볼륨 모델에 대한 연속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신차급 매물은 거래가 주춤하다. 특히 중형 이상일수록 어려운 편이다. BMW 1시리즈나 폭스바겐 골프, 푸조 2008 등 2,000cc 미만의 모델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달 대비 시세 변동은 거의 없는 편이다.

BMW 1시리즈(F20) 118d 어반팩1 5도어 2014년식은 1850만원대, 벤츠 A클래스 W176 A180 CDI 스타일 2014년식은 2100만원대, 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 TDI 2014년식은 1850만원대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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