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5분기 연속 적자
상태바
금호타이어, 5분기 연속 적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매출 작년比 6.6% 감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금호타이어가 5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7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적자 폭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3%, 전 분기보다 83.9% 각각 감소했다. 적자 폭 축소는 판매·관리·유지비(판관비)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62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6%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1분기 국내 시장은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위축과 파업에 따른 조업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북미 시장은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줄었음에도 기존 대형 거래처 납품이 늘고, 신규 거래처를 개발한 효과가 있었지만,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 감소 여파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부진했다. 중국 시장은 주요 완성차업체의 공급 물량 증가로 OE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제도 개선 등 경영정상화 작업을 벌여 손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