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인프라 확대 통한 공격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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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인프라 확대 통한 공격경영 선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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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대표 김병훈․www.hyundaiexpress.com)가 대전에 택배 허브터미널을 완공하는 등 택배인프라 확대를 통한 공격경영을 선언했다.
현대택배는 22일 새벽0시를 기해 국내최대터미널인 ‘대전허브터미널’과 ‘이천 의류전용 터미널’을 정식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전터미널은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에 단일 택배터미널로는 국내최대규모인 자동분류기 2기와 수동분류기 2기를 탑재, 하루 30만박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지향형 지능형 물류센터다.
특히 이 터미널은 전국 터미널과의 연계시간을 기존 대비 50%이상 대폭 단축해 배송효율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자동화설비와 터미널내 무인 원격조정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운영비용을 기존터미널보다 30%이상 절감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택배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이번에 허브터미널을 가동함으로써 향후 최소 5% 이상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택배는 매년 30~40%이상씩 고속 성장하는 국내 의류물류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2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의류전용터미널도 가동한다.
의류전용 터미널은 단순 의류물류를 처리하는 시스템에서 탈피, 입출고 업무에서 재고관리 및 태그(Tag)작업까지 의류에 대한 원스톱 종합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의류전용물류센터 오픈으로 현대택배는 업계 최초로 하루 24시간 의류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당일 배송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20일 대전센터 오픈식에 참석한 김병훈 대표는“현대택배는 향후 국내․외에 보다 많은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내실경영을 강화해 외형과 내형에서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과 선진수준의 IT기술 등을 통해 향후 수 년 내에 세계적인 물류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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