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해운․항만 예산 2조400억
상태바
2007년 해운․항만 예산 2조400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해운․항만부문 예산이 2조400여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2007년도 해양수산 세출규모를 3조3495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중 해운․항만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5.5% 늘어난 2조407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년도 해양수산예산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재정사업평가 결과 미흡사업과 사업효과가 낮은 사업을 감액하는 대신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구축,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예산책정으로 해운․항만부문은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구축을 위해 부산항 신항, 광양항 등 8개 신항만 개발에 올해보다 17.3% 늘어난 1조2200억원을 투입한다.
또 항만민자유치 및 기술개발을 위해 1193억원, 항만운영에 1057억원, 해상교통에 694억원, 해양인력 양성에 252억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그러나 인천항 등 6개 주요항과 여수항 등 24개 일반항에는 총 5011억원의 예산을 반영, 올해보다 8.4% 감소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해운․항만부문은 항만시설의 단순한 양적 팽창보다는 배후 물류부지 및 배후수송망 등 물동량 유치 및 활성화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는 인천남외항 개발과 기타 신항만은 계획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연차별 소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