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한국전산원에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이용한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3조8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출입 통관 및 관세납부는 물론 수출입에 필요한 요건확인까지도 세관에 신고해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통관시스템을 이용한 수출입통관 및 업무처리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직접효과가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입통관 화물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무역업체․관세사․보세운송업체 등 관련기업에서 얻는 수익 증대가 2조원체 이르는 등 관련 산업에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