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일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공식 차량으로 ‘그랜저’ 97대, ‘쏘나타’ 39대, 제네시스 ‘G80’ 29대를 비롯해 제네시스 ‘EQ900’, ‘스타렉스’, ‘넥쏘’ 등 총 177대를 제공해 포럼기간 동안 각국 주요 인사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경제·사회적 개발 투자 재원 조달 및 기술제공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아프리카 54개국과 한국·미국·중국 등 비아프리카국 26개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는 본회의, 비즈니스 포럼, 세미나, 문화·학술 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국 재무장관, 고위관료 및 국내외 금융·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각 지역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국산차 품질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 기간 동안 현대차는 행사장 입구에 수소전기차 원리를 알 수 있는 ‘넥쏘’ 차량 절개물을 전시하고, 차량 2대를 연차총회에 지원해 우수한 수소전기차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후원 차량에 공식차량 스티커를 부착하고, 옥외 배너와 공항 내·외부 광고를 통해 현지인 눈길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제2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등 성공적인 주요 국제 행사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