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 신설역명 4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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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 신설역명 4곳 확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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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역·한성백제역·송파나루역·삼전역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역명이 정해졌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자유한국당‧송파)의원에 따르면 2018년 제1차 지명위원회 심의결과, 송파구에 위치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신설역명 네 곳이 확정됐다.

백제고분로 187(삼전사거리)에 위치한 931역사는 ‘삼전’역, 삼학사로 539(배명사거리)에 위치한 932역사는 ‘석촌고분’역, 송파대로 422(방이사거리)에 위치한 934역사는 ‘송파나루’역, 방이동 88-21(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에 위치한 935역사는 ‘한성백제’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애초 석촌고분역은 송파구 주민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배명’역으로 제정될 뻔했다.

하지만 ‘역명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며 해당지역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옛 지명 또는 법정동명, 가로명 등을 원칙으로 한다’는 역명제정 원칙에 따라 문화재청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역명들은 석촌고분과 한성백제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녹아든 뜻깊은 이름”이라며 “단순한 지하철 역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문화관광 콘텐츠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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