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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20km 20분 주파, 하이퍼루프 핵심 '튜브기술' 개발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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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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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연, “시속 1200km 목표”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차세대 열차인 '하이퍼루프'의 핵심장치인 1/1천 기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하이퍼루프는 최고속도 1200㎞/h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고속 열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안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원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는 아진공 상태의 기밀 튜브 안을 초고속으로 주행하는 캡슐 차량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튜브 내부를 1/1천기압 이하로 낮추고 기밀을 유지하는 구조물이다.

기밀 튜브는 총길이 10m, 내경 2640㎜, 두께 23㎜의 압력용강재로 만들어졌으며 이음부 시험을 위해 길이 6m와 4m인 두 개의 챔버로 연결된 형태다.

튜브는 내부에 하이퍼루프 캡슐 차량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연구원은 향후 튜브의 온도변화에 따른 신축 이음부 거동, 콘크리트 및 기타 재료의 연결부 기밀성 시험, 진공 환경 재료 특성시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철도연의 충북 오송 하이퍼루프 실험실에는 30t의 캡슐 차량을 최고속도 550㎞/h로 부상·추진하는 시제품이 설치돼 있다.

초고속 부상·추진 기술은 아진공 기밀튜브 시제품과 함께 하이퍼루프의 핵심기술이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하이퍼루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나희승 원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하이퍼루프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개발한 하이퍼루프 기술을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남북 및 유라시아 대륙을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미래 교통 혁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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