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삼성SDI, 폭스바겐그룹 우수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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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성SDI, 폭스바겐그룹 우수 협력업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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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베를린서 시상식 개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23일 크라프트베르크 베를린(Kraftwerk Berlin)에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인 ‘폭스바겐그룹 어워드 2018’을 개최했다.

16회를 맞이한 폭스바겐그룹 어워드는 지난 해 우수한 노력과 혁신 역량을 보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자동차 산업 변혁을 중심으로 미래 과제를 반영한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시상식은 26개국 280명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e-모빌리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특별상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국내 기업인 LG화학과 삼성SDI가 e-모빌리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행사장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정성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협력 업체에 감사 뜻을 전했다. 디이스 회장은 “점점 빨라지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폭스바겐그룹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혁신적 역량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4월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협력 업체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 브랜드 구매를 책임지는 랄프 브란트슈테터(Ralf Brandstätter) 경영이사회 이사는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자동차 업계에 부는 디지털화는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폭스바겐그룹과 협력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방안 마련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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