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트럭에 버스 3종 첫 선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상용차 브랜드 ‘에디슨모터스’가 오는 8일 개막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차 4종을 공개한다. 참가 업체는 물론 전시 차종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부산국제모터쇼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디슨모터쇼는 7일로 예정된 언론 대상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그간 개발해 온 신 모델 4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화물·택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1톤 전기트럭은 물론, 마을버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8.9미터급 전기버스, 11미터급 고상형 전기버스, 12미터급 여행·관광용 코치버스가 주인공이다.
이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화이버드’ 플러그인 저상 전기버스와 배터리교체 저상 전기버스, 압축천연가스(CNG) 저상버스는 출품하지 않는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판매되고 있는 차종을 제외하고 새로운 제품을 보여 준다는 모터쇼 취지에 맞게 자체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차 위주로 전시 차량을 선정했다”며 “11미터급 전기버스의 경우에도 그간에는 저상버스에 집중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고상형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개막돼 17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에디슨모터스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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