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혼잡지역 내 발레파킹 및 불법 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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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혼잡지역 내 발레파킹 및 불법 주정차 단속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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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일대, 도림로 대형음식점 주변 등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 및 대형음식점 주변 등 상습적인 교통 혼잡지역에서 횡행하는 발레파킹(주차대행서비스)과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영등포시장 일대와 도림로 대형음식점 주변 등 서울 시내 8개 지역에서 무분별한 발레파킹과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 안전 위험과 주변 교통정체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단속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발레파킹은 자유업으로 관련 법규가 마땅히 없어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일부 인도와 차도를 사도화하고 불법 주차를 하는 등 보행자 안전 및 차량 소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발레파킹 업체 대부분이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이용자와 업체 간 손해배상 분쟁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비용도 적지 있다.

이에 시는 발레파킹과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와 차로를 점용해 보행과 차량 소통에 방해를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왕복 6차선 이상 도로에 인접한 대형 발레파킹 업소도 단속 대상이다.

또한 횡단보도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 하는 행위와 관광버스 등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단속을 추진하되 혼잡지역과 혼잡시간대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등 여러 사회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탄력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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