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한국지사장에 채은미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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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한국지사장에 채은미씨 선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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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특송업체 최초로 한국인 여성 대표가 탄생했다.
FedEx 코리아(www.fedex.com/kr)는 지난 17일 조찬간담회를 갖고 FedEx 북태평양 지역 인사부를 총괄하던 채은미 상무를 FedEx 코리아 신임 대표로 임명, 내달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FedEx 코리아는 물론 외국계 특송기업에서 한국 여성이 대표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은미 신임대표<사진>는 이화여대(불어교육과) 졸업 후 동대학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및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MBA마케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채 대표는 28세에 국내 취항 항공사 중 최연소 부장으로 승진했으며, 2004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FedEx 글로벌 임원급인 북태평양 인사부 총괄 매니저로 활동해 왔다.
마사미찌 우지이에 FedEx 북태평양 사장은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채은미 대표는 FedEx 코리아 및 북태평양 지역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높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채은미 대표는 "외국계 특송기업에서 한국 여성이 대표로 발령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FedEx 코리아의 높은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 대표는 이어 "한국인 지사장으로서 국내 실정에 맞춘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무역산업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3년 이상 FedEx 코리아를 총괄했던 데이비드 카든 사장은 FedEx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속한 인도차이나 국가들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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