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가족 8명이 미국 오리건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 충돌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미국 오리건주 클랫섭 카운티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한국인 일가족 8명이 탑승한 미니밴이 좌회전하다가 직진 중인 픽업 차량과 충돌해 발생했다.
8명의 사상자 모두 한국 국적자이며 다친 4명은 현지 포틀랜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병원 측에 따르면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 시애틀총영사관은 사고를 인지한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 YTN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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