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6개 HTH 영업소는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2000여점(11t 트럭 1대 분량)을 강원도 인제군청에 전달했다.
이들 영업소측에 따르면 구호물품은 프라이팬(300세트)·냄비(600세트)·생수(250박스)·이불 (50장)·신발(300켤레) 등 전량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구호물품은 회사 차원이 아닌 순수 영업소 소장들이 자원해서 1만∼2만원씩 성금을 내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남병해 HTH 중랑영업소 소장은 "회사 차원에서 성금을 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호물품 규모가 크진 않다"며 수해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은 이웃들의 자그마한 정성으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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