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해외 거점 확대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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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해외 거점 확대로 경쟁력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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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대표 이국동·www.korex.co.kr)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3일 일본내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도쿄 미나모토에 현지법인인 대한통운재팬주식회사(KOREX LOGISTICS JAPAN Co.,Lt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올해 들어 베트남(1월)과 중국(4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일본법인 설립으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재팬은 대한통운과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가 7대3 비율로 합작투자해 설립됐으며, 해상 및 항공 포워딩·제3자 물류·창고관리 및 무역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이번 법인설립을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신규거점을 설치하는 등 일본내 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일본 내에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연간 3000만달러(US$)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 이번 일본법인과 함께 한·중·일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이들 지역을 연계하는 새로운 고수익 국제물류 사업을 개발할 방침이다.
실례로 현재 일본에서 LCD·반도체 등 정밀부품을 실은 특수 무진동차량을 카훼리선에 승선시켜 인천 및 평택항으로 운송하고 있으며, 회사측은 이 카훼리 노선을 향후 중국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이 같이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현지 진출 외에 올 하반기부터는 유럽 및 중남미 지역에도 거점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하반기에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남미 지역 여러 나라 및 도시에 신규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미 현지에 진출해 영업을 하고 있는 미국과 리비아 지역의 거점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해 전세계 어디에서든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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