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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대우, 신형 플러그인 전기버스 첫 선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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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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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상형 버스 전국에서 순회전시
- 7월까지 전국 103개 업체 선보여
- 한번 충전으로 최대 270km 주행
- 서울서 실제 노선 시범운행 참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일대우버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플러그인 방식 전기버스를 업계에 선보인다. 21일 자일대우버스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국 103개 노선버스 업체를 돌며 새로 제작된 저상전기버스(뉴 BS110-EV)를 전시한다. 이 기간 자일대우버스 측은 전국 주요 노선버스 업체를 비롯해 지역버스조합과 지방자치단체 대중교통 담당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특장점 등을 설명한다.

순회 전시되는 모델은 11m급 플러그인 방식 (초)저상전기버스로, 좌석 24개가 마련돼 총 40명(운전자 포함)이 탑승할 수 있다. 독일 ZF사 인-휠 타입 125kWh급 전기모터 2개로 구동되며, 용량 250kWh 리튬이온배터리가 기본 장착된다. 업체가 원할 경우 187kWh 용량 배터리를 옵션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델에는 187kWh급이 장착됐다. 1회 충전으로 226~270km(기본) 또는 170~203km(옵션)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시속 85km이고 최대 25도까지 경사로를 오를 수 있다. 인-휠 타입 전기모터는 가벼운 모터가 액슬 허브에 부착돼 최적화된 내부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자일대우버스 관계자는 “차량 중량이 감소하는 만큼 전력소모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운전공간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각종 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승객이 머무는 실내 공간에는 고급 시트는 물론 휠체어 고정 장치와 중간문 휠체어 램프 등이 마련돼 있다. 전자제어 방식 ‘닐링’ 시스템(ECAS System)이 적용돼 승객이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고, 와이드 에어서스펜션과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등이 장착돼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이 높아졌다.

자일대우버스 관계자는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하반기 출시되는 신차에 대한 업계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에서 들려올 수 있는 개선점 등은 추후 마무리 제작 과정에 반영시킬 계획”이라며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전국적인 업계 수요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일대우버스 순회 전시 일정과 맞물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에서 국내외 전기버스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범운행이 이뤄졌다. 전기버스를 도입한 서울 시내 버스업체 두 곳과 서울버스조합 등이 주관한 행사에는 국내 지자체 전기버스 도입 사업에 뛰어든 국산 4업체(현대차·자일대우·우진산전·에디슨모터스)와 외산 4업체(BYD·포톤·중통·하이거)가 참여했다.

양일간 참여 업체들은 자체 제작한 전기버스로 서울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서울대까지 50.1km 구간을 4시간가량 왕복운행하며 점검 받았다. 해당 구간은 6514번(도원교통)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노선으로, 실제 운행 중인 버스 뒤를 따르는 방식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차량에는 운전자는 물론 제조업체와 버스업계 관계자 각각 3명씩이 탑승해 운행 상태를 살폈다. 전비와 소음 측정이 실시됐고, 승차감과 배터리·모터 온도 변화, 에어컨 성능, 실내외 디자인 등이 주요 측정 항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일대우버스 관계자는 “실제 운행 구간에 있는 모든 정거장에 정차해 앞뒷문을 계폐했고, 에어컨을 풀가동한 것은 물론 실내외 모든 조명을 켜는 등 배터리 사용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려 테스트가 진행됐다”며 “운행 도중 네 차례 정도 장애인 리프트를 실제 작동시켜 보는 등 다양한 상황이 설정됐던 만큼 각사가 내놓은 제품 성능을 제대로 비교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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