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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늘면서 인증 중고차 판매도 3년새 최대 7배 증가 '열풍'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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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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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엔카닷컴, “신뢰도·보증서비스 확대가 인기 견인”
- 판매 기간도 더 빨라지며 볼보 약 20일 차이 기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불고 있는 수입브랜드 인증 중고차 열풍이 뜨겁다. 최근 3년새 판매 비중이 최대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입차 시장 확대와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매물 보증서비스가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엔카닷컴은 자사에 등록된 수입차 중 16개 브랜드의 인증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브랜드 인증 중고차는 각 수입차 브랜드가 직접 자사의 모델을 매입해 검사 및 점검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전체 매물 대비 인증 차량의 판매 비중이 3년새 평균 3.4%(1,654대)에서 7.6%(8,576대)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랜드로버의 경우 2015년 약 3%(40대)에서 올해 21.6%(787대)까지 7배 이상 증가해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과 점유율을 나타냈다.

또한 수입차 인기 브랜드인 이른바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의 브랜드 인증 차량 비중도 평균 2.6%에서 8.3%까지 늘어났다. 반면 인피니티는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인증 차량 판매 비중이 약 1.7%(2017년)에서 0.9%(2018년)로 감소했다.

평균 판매기간은 볼보 브랜드 인증 차량이 전체 매물(41.7일) 대비 21.9일 빠른 19.8일로 나타나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아우디, 폭스바겐, 미니 등의 인증 차량도 최소 10일 이상 빨리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브랜드 인증 차량은 제조사가 직접 차량을 점검하고 무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며 “수입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소비자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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