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 달 28일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올해 11월까지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1대를 관광객 셔틀용으로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버스를 치악산·내장산 등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약 1달간씩 운영한다.
현대차는 친환경 운송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경험을 얻게 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친환경 전기버스를 관광 셔틀로 운영함으로써 국립공원 대기질 개선 및 청정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국 국립공원 환경보호에 일조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광객 셔틀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급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친환경 전기버스 체험 기회 제공하고, 친환경차 보급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전국 국립공원 셔틀 운영 일정
기간 | 대상 지역 | 비고 |
6/16 ~ 7/8 | - 치악산 국립공원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신층동주차장<->3주차장) | 주말, 공휴일 |
9/1 ~ 9/30 | ||
7/14 ~ 8/26 | - 태백산 국립공원 (백천명품마을<->봉화열목어마을) | 주말, 공휴일 (평일 탄력적 운영) |
10/1 ~ 10/31 | - 주왕산 국립공원 (임시주차장<->상의주차장) | |
11/3 ~ 11/18 | -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호주차장<->월령교 옆) |
※ 공휴일/주말 중심 운영, 각 국립공원 별 운영 방식은 상이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