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전세버스협의회가 최근 대구시 교육청과 ‘전세버스업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월호사고 이후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축소되면서 전세버스·여행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전세버스업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협의회는 교육청 전세차량 입찰에서 전세버스 특정업체 선정의 완화, 안전관리요원 승무자를 교사와 전세버스 업체의 직원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것 등을 건의했다.
또한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 안전수송, 대열운행 금지, 친절서비스 등 업계 자정노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세버스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사안을 적극 수렴, 향후 전세버스업계의 활성화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전세버스협의회는 뉴평화관광여행사(여행업 겸업), 동아관광, 버스톡, 서라벌관광 등 전세버스업체 4개사와 경일항공여행사, 대아투어여행사 등 여행사 2개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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