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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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타결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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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적극적 중재로 극적 합의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구미 시내버스 노사가 지난 11일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구미시는 일선교통(주), 구미버스(주) 등 구미지역 2개 회사 조합원과 사측 간 2018년도 임금단체협상이 11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 양측은 경북노동위원회 사회조정 마지막 3차 중재회의에서 13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 협상안에 합의했다.

시는 그동안 노조 측과 사측의 만남을 수시로 주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 대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장세용 구미시장은 노사분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중재안을 제시하고, 김태근 시의회의장과 함께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소통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지난 1일부터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주 52시간 근무제)으로 노선버스의 근로시간 단축 및 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구미시 시내버스 임단협은 더욱더 난항을 겪었다.

장 시장은 “이번 임단협 타결로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롤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준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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