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베트남 물류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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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베트남 물류시장 공략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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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대표 이국동·www.korex.co.kr)이 베트남 물류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물류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대한통운은 최근 서소문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선사인 사이공쉬핑(SAIGON SHIPPING)과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과 대한통운국제물류, 사이공쉬핑사 등 3자 합작으로 설립된 'KOREX-SAIGON LOGISTICS Co., Ltd.'는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첫 종합물류법인이다.
투자 비율은 대한통운 41.3%, 대한통운국제물류 25%, 사이공 쉬핑 33.7%다.
이 법인은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육상 운송을 비롯해 통관업무·포워딩·창고업·CFS 관리 등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지난 1996년 사이공쉬핑과 'KOREX SAIGON CONTAINER TRANSPORTATION Ltd.'이라는 컨테이너 운송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나, 국제영업환경 변화와 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웍 강화 전략에 의해 기존 합작 파트너와 새로운 종합물류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동남아지역 네트웍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은 최근 경제활동이 활발해 물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국제물류 비중을 매출액대비 25%에서 50%까지 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중·일 물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중남미·북미·유럽지역 등을 연계하는 글로벌 물류네트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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