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에스오에스랩(SOS LAB)이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제품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제1회 2018년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의 라이다는 기존 모터 방식과 Solid-State 타입 MEMS방식을 결합한 제품이다.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총 3가지의 라이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SL-1은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최고급 사양의 라이다다. GL-3는 공장자동화 및 무인자동로봇(AGV), 드론 산업에 이용할 수 있다. TL-3는 보안 및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 근거리(5~10m) 장애물 감지에 활용될 수 있는 라이다 제품군이다.
하드웨어 기반 라이다 센서 제품뿐만 아니라 3D 포인트 클라우드 라이다 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사물 인식 및 추적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데이터 공간/사물 인식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중국을 포함하여 17개국에서 총 172개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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