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 역직구 QFS 원스톱 물류 강화
상태바
Qoo10 역직구 QFS 원스톱 물류 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행 특송 주문 다음날 현지 수령 가능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은 국내서 해외로 송출되는 역직구 물량에 대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지난해 김포 고촌에 구축한 물류센터를 활용해 화주사의 상품보관부터 포장·배송까지 원스톱 처리 가능한 QFS(Qoo10 Fulfillment Service)를 개시한데 따른 것이다.

QFS 가동으로 인해 큐텐에 입점한 화주사들은 입고·재고관리·포장·배송·CS·반품 등 제반업무를 총괄하는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그로 인해 화주사는 배송시간 단축과 물류처리 관리비용의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QFS를 위해 큐익스프레스의 셀러별 전담인력이 배치되고 오작업·오배송의 방지와 입출고·재고 등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IT시스템이 설치·가동되며, 건별 정산 방식에 따라 물류비 예상 지출액의 정확한 산출과 사용분에 따른 대금이 청구된다.

가령 일본의 소비자가 한국 셀러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QFS를 통해 당일 오후에 김포 물류센터에서 포장·배송이 시작돼 다음날 오전 9시면 일본 현지에서 배송이 시작되며, 특히 하루 50개 미만의 소규모 물량 처리나 다품종 소량 제품을 취급하는 소호몰에도 동일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에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에 한해 QFS가 제공됐으나 한국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내 셀러들의 모든 상품으로 대상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