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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미세먼지 50%로 줄이는 기술 나온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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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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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랩’ 방식 추진, 2년내 상용화 목표…집진모듈 적용
- 서울·부천서 추진, ‘에어커튼’ 형식으로 내외부 격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버스정류장에 집진모듈을 적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절반으로 낮추는 기술이 개발된다. 2년 내 상용화가 목표다.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집진시스템을 청소차에 부착하는 기술도 나온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 기술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가지 저감기술을 지난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규 기술은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집진시스템 ▲차량 부착형 유전영동 집진 기술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미세먼지 제거 정전여과시스템 ▲고형폐기물 연료사업장 내 복합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등이다.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기술은 버스정류장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집진모듈을 적용해 정류장 안 미세먼지 농도를 바깥 대비 50% 이상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구조물 상단에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집진모듈을 설치하고 '에어커튼' 형식으로 버스정류장 내부와 외부를 격리하고, 동시에 구조물 하단과 상단에서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내부를 정화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생활공간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리빙랩' 기반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와 부천시 실제 버스정류장에 적용된다. 2020년 12월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기술개발 초기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진행하는 국민 소통 방식으로 추진한다.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집진시스템’과 ‘도심 도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차량 부착형 유전영동 집진 기술’은 도로 위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다.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집진시스템은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로 저압손 사이클론과 재생 백필터 등을 통해 도로 분진 청소효율을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유전영동 집진 기술이란 입자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2.5)를 전자기장 방식으로 필터에 모아 저감하는 기술로 소비전력이 작으면서도 필터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미세먼지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안 문제로서, 국민과의 소통에 기반한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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