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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인천지하철노조 쟁의행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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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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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마감된 서울 등 4개 지하철노조의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부산·대구·인천지하철 등 3개 지하철 노조는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한 반면, 서울도시철도는 부결됐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조합원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조합원의 88.1%인 2천2676명이 투표에 참가해 재적 조합원의 57%인 1천466명이 찬성했으며 대구지하철노조도 992명이 투표해 이중 758명(재적조합원 73%)의 찬성으로 쟁의행위 돌입이 가결됐다.
인천지하철노조 또한 730명이 투표에 참가해 재적조합원의 74%인 583명의 찬성으로 쟁위행위를 가결시켰다.
이에 반해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도시철공사(지하철 5∼8호선)노조는 4일 개표 결과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이 총 5천539명으로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에 못 미치는 49.4%에 그쳐 부결됐다.
이는 쟁의행위에 돌입하기 위해 필요한 재적 조합원 5천539명에 32표 모자란 수치다.
이번 투표결과에 따라 서울도시철도노조는 교섭 및 쟁의행위 중단을 결정했으나, 부산·대구·인천지하철노조는 3개 노조는 앞으로 서울지하철과 철도노조가 포함된 궤도노동자 연대회의에 파업을 포함한 투쟁방식과 일정을 위임, 연대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그러나 파괴력이 가장 큰 서울도시철도노조의 부결로 투쟁의 파급력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지하철 관련 노조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불법 파업을 벌일 경우 공권력을 동원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서울도시철도노조 및 대구·인천지하철노조는 상급단체를 현재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변경키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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