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MB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1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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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MB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1억달러 투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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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련시설 전문 개발업체인 미국 AMB Property사가 인천자유무역지대 내 물류단지 구축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한다.
이에 따라 외국기업을 유치해 인천자유무역지대를 물류허브로 육성한다는 인천시 및 유관기관의 공동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MB Property사와 경제자유구역내 물류단지를 조성해 21세기 동북아를 대표할 수 있는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AMB사는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물류단지 및 물류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빌딩 및 지원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또 인천경제청은 항만 물류센터 관련 국내 건설업체 및 물류업체 등의 합작 대상업체들을 발굴하고, AMB사의 투자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조세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단지 후보지는 인천공항의 자유무역지역내 공항물류단지가 가장 유력하며, 추후 송도신항과 인천남항의 배후물류단지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국제공항공사·인베스트코리아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AMB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한 결과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MB Property사는 지난 1983년 설립 이후 외형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총 자산 64억달러 연매출액 6억6500만 달러의 중견 물류관련 부동산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전역과 캐나다·멕시코·네덜란드·프랑스·독일·스페인·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세계 물류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AMB사의 투자진출로 첨단물류단지가 구축될 경우 세계적인 국제운송업체들의 잇따른 입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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