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275억원 현대차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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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275억원 현대차 투자 유치 성공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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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로봇틱스 등 스마트물류 미션 공동 수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IT·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로봇틱스 등 스마트물류 미션을 공동 수행하고, 라스트마일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강화한다.

이는 라스트마일 시장을 이해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현대차의 입장과 서비스 범위 확대 차원에서 파트너를 모색 중인 메쉬코리아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추진됐다.

지난 25일에는 현대차가 총 275억원의 투자금을 메쉬코리아에 공급·승인하면서 양사의 협업 과제는 본 가동에 들어갔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현대차와 미래에셋이 참여했으며 총 275억원의 투자금을 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검토선상에 오른 미션에는 현대차와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 분석과, 스마트물류 관련 상호협력 하에 시스템을 개발, 혁신 물류를 상용화하는 과제 등이다.

한편 투자를 단행한 현대자동차는, 물류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확보한 메쉬코리아와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사업에 요구되는 부분을 협업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2013년 설립된 IT 기반 종합 물류 업체로 이륜차 기반 라스트 마일 물류 플랫폼과 함께 장거리 배송 기술 솔루션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은 상점과 고객 간 거리, 위치, 배송 경로, 시간 등을 고려한 최적의 라이더를 배정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물류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에 부릉 기사 쉼터이자 도시 물류 거점인 ‘부릉스테이션’을 100여개 이상 운영하고 있고,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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