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7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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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7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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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성남에서 결선 대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꿈을 키우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제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결선 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열렸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등부에선 슈에트(Chouette)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 고등부는 아웃세일2(Outsail2)팀(순창고등학교 소속)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차가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육성하고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자동차 분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대상 과학 경진 대회 명성에 걸맞게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등학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됐고,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열린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랐다.

결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제작한 모형차로 내부 설계 및 디자인 발표, 주행 평가에 나섰다. 현대차는 본선 대회를 통과한 중·고등부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결선대회 진출 청소년에게 자동차 관련 지식 전달 및 공학적 사고력 함양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수여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관람 및 현대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결선 대회 기간 동안 대회 참가자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자율주차 및 출차 기능을 시연함으로써 친환경 및 첨단 자율주행 기술력을 알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층 높아진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보다 많은 청소년이 자동차 전문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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