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공보담당관] 전주시,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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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공보담당관] 전주시,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집중’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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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 전주시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하천과 연결되는 자전거 진출입로도 확충하는 등 자전거 관련 인프라를 늘려나가고 있다.

○ 전주시는 다가교에서 전주대 앞까지 서원로 3.7㎞ 구간과 완산교에서 우림교까지 용머리로 3.2㎞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일제 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또 추천대교와 효자다리, 한벽교 부근 3개소에는 하천 자전거 진·출입로도 설치했다.

○ 서원로와 용머리로의 경우, 구도심과 서부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주요도로로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다닐 수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지정고시돼 자전거이용자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노후화와 나무뿌리로 인한 노면 요철, 인도와 이면도로 연결부위 경계석의 단차 등으로 인한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발생하고, △자전거도로 단절 △자전거 표지등 안전시설 미비 △불법 주·정차 △노상 적치물 등으로 자전거 타기불편하다는 민원도 많은 노선이었다.

○ 이에, 시는 해당구간 내 주요교차로에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건널 수 있는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했으며, △이면도로 상충구간 안전표시 △인도 경계석부분 단차를 없애기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파란색 실선으로 노면에 구분하기 △자전거와 보행자 노면표시를 50m 간격으로 설치 등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의 구분을 명확히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 특히, 인도와 차도경계에 설치된 경계석 단차(높이 3cm정도)때문에 자전거 및 휠체어 이용자들이 인도 턱을 오르내리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를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

○ 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차량과 상충되는 구간에는 암적색 포장으로 색상을 달리해 자동차 및 자전거 이용자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켰다.

○ 이와 함께, 시는 전주천 한벽교와 추천대교 부근, 삼천 효자다리 인근 등 3곳에 자전거를 타고 도로에서 하천산책로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하천 자전거 진출입로도 설치했다.

○ 이를 통해, 기존 자전거 이용자들이 계단에 설치된 자전거경사로를 이용해 자전거에서 내려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하반기에도 완주군과 협력해 색장동 월암교 인근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1.1㎞구간을 연결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통학을 위해 삼천동 농협공판장에서부터 해성중·고등학교까지 1.0㎞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 이에 대해,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전거를 타기에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자전거도로 정비는 물론, 통학로에도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거나 정비하는 등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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