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6만6500대 비교견적 분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국산차 중 신차 구입 후 3년 기준 감가율이 가장 높은 차종은 ‘쉐보레 캡티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현대 더 뉴 벨로스터, 3위는 쉐보레 임팔라 등이 뽑혔다. 4위는 기아의 더 뉴K9이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신차가격 대비 50% 이상의 감가율을 보였다.
내차 팔기 비교견적 서비스 헤이딜러는 1월25일~ 7월25일로 6개월간 헤이딜러에서 견적비교가 진행된 국산차 6만6500대 데이터를 분석란 결과, 이 같이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캡티바는 3년 후 중고차 감가율이 신차가 대비 59%로 동급 인기모델 싼타페의 36% 대비 23%나 높았고, 2위를 기록한 벨로스터는 55% 로 동급 인기모델 아반떼의 40%에 비해 15%가량 높았다. 3위에 뽑혔던 임팔라는 52%로 나타났고, 4위 K9은 48% 로 3년후 감가율이 산출됐다.
이번 결과는 각 차종의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분석되었다. 캡티바의 경우 2WD LT프리미엄, 더 뉴 벨로스터는 1.6터보 디 스펙, 임팔라는 2.5 LTZ, 더 뉴K9은 3.3 이그제큐티브를 기준으로 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고객들의 차량교체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것을 감안할 때, 신차구매 시 3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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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대충 기사 좀 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