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공보담당관]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자전거 이용 불편사항 없앤다!
상태바
[전주시청=공보담당관]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자전거 이용 불편사항 없앤다!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 전주시가 꼼꼼한 현장 점검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줄여나가고 있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직원들은 3일 출근시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려보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위험요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자전거도로 연결지점의 턱낮춤은 제대로 되어있는지 △횡단도 설치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자전거 이용시설이 필요한 부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직원들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기린대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구간을 돌며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도로변이나 자전거보관대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는 없는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오는 9월부터 매월 1회씩 하반기 전주시민 자전거 행진이 이루어지고 특히 10월에는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대행진이 펼쳐질 예정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진을 펼칠 수 있는 구간을 살피면서 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구간에서 자전거를 타며 자전거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행진코스 준비를 위해 사전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서원로와 용머리로 등 주요노선의 자전거도로를 일제 정비하고, △학교주변 자전거도로 개선 △전주천과 삼천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하천 진출입로 추가 설치 △자전거도로 연결부위 경계석 턱낮춤 △자전거횡단도 설치 △자전거 안전표지 설치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동시에, 자전거 이용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동호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매월 시민 자전거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붐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매주 1회 이상씩은 자전거로 현장을 돌며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학교에 갈 때, 직장에 출근할 때, 시장갈 때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색장동 월암교 인근 단절된 전주천의 자전거도로를 완주군 경계까지 연결하고, 자전거 통학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해성중·고등학교 주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 이용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전주시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