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활성화위해 세제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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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활성화위해 세제지원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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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을 활성화하려면 정부가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세제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복합운송업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복합운송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부산·광양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물류발전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놓고,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복운업계는 포워더가 광양항 영업을 선호하지 않은 이유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광양항이 활성화되려면 화주가 쉽게 광양항으로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도록 육상 트러킹 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한 선사의 광양항 기항을 촉진시키기 위한 인센티브제 마련과 광양항 영업 물류업체에 대한 세제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부산·광양항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동북아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포워더는 수출입 물류과정에서 화주와 선사를 연계시키는 핵심 중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물류흐름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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