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운영사인 한진과 세방은 지난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두의 실제 통합운영은 세부적인 통합 절차를 거친 뒤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합방식은 통합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형태가 되며, 신설법인의 지분구성과 업무범위 등은 운영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신설 법인은 하역서비스 제공과 선석 배정, 게이트 관리 등 터미널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되며, 나머지 터미널 운영사인 대한통운과 허치슨도 선석통합 논의를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부두를 통합 운영할 경우 재항시간 단축 등으로 감만은 최대 119억원, 광양은 최대 79억원의 효과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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