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캐나다 차 부품 물류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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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캐나다 차 부품 물류센터 설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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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달 27일 캐나다에 자동차 부품 수출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캐나다에 진출한 국내 중소 차 부품제작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토론토 인근 온타이오주내 물류창고 430여평을 임대해 '인천 자동차부품 수출물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현지 물류전문업체인 '토털익스프레스'의 창고를 임대한 것으로, 지리적으로 토론토 공항과 가깝다.
연간 비용은 센터 임대비 및 인건비를 포함해 1억5천700만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첫해 창고 임대비의 80%인 79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50%를, 2007년에는 30%를 각각 보태주며, 나머지 비용은 현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과 센터 이용 업체들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 자동차 부품업체만 25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적기 납품이나 AS 등 물류상의 어려움으로 수출신장에 한계가 있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미주시장을 겨냥해 센터를 내게 됐다"며, "현재 대화연료펌프 등 지역내 10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센터 이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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