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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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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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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부터 경기권 시범 운영 중…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 전광표지판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 등 알림 채널 다양화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119 긴급차량이 출동한 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판(VMS)과 운전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알림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전국 고속도로 전광표지판에 긴급차량 출동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경기권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알림 서비스를 공동 추진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경기권 VMS 377대와 스마트폰 카카오내비와 원내비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알림서비스를 VMS 879대로 확대하고 티맵 앱과 터널비상방송 등 알림 채널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상황실 운영자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재난 발생지점과 119 긴급차량의 이동경로를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 상황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도로 특성상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정부는 이번 알림서비스 전국 확대를 계기로 사고처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례는 정부의 공공데이터(재난정보, 출동차량 위치정보)를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 수단도 다양해지는 만큼, 긴급차량의 접근을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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